[비상교육]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와 6월30일 공급 계약
AI 대화 학습·조교 기능 갖춘 한국어 프로그램 ‘klass’ 도입
현지 TOPIK 응시자 급증…계약 금액·이용자 규모는 비공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비상교육이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 두 곳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공급하며 현지 고등교육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비상교육은 지난 6월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와 글로벌 교육 플랫폼 ‘올비아(Allvi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클라스(klass)’가 오는 9월 시작하는 현지 학기부터 한국어 교육 과정에 도입된다.

이번 계약은 양측이 플랫폼 도입 가능성을 검토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뤄졌다.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는 지난 2월6일 비상교육 관계자들과 만나
‘올비아 커넥트 러닝(AllviA Connect Learning)’의 기능과 교육 과정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클라스(klass)’를 이용하는 학생은 AI 대화 학습과 AI 조교 기능을 활용해 수업 전후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다.
교수자는 학습 진도와 콘텐츠 운영, 학생별 활동 내역 등을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올비아(AllviA)’는 학습관리시스템(LMS)과 화상 수업, 이러닝 콘텐츠 생성, AI 대화형 학습 서비스 등을 결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교육 플랫폼이다.
외부 교육 콘텐츠와 기능을 모듈 형태로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상교육은 앞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사범대학교에도 ‘올비아(AllviA)’를 공급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지 협력 대학을 두 곳으로 늘리면서 초·중등 공교육에 이어 고등교육 분야에서 플랫폼 공급 기반을 넓히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취업과 한국 유학을 목적으로 한 한국어 학습 수요가 큰 국가로 꼽힌다.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세종학당 7곳이 운영되고 있다.
또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은 1만2025명으로 중국·베트남·몽골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상흠 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 한국학 고등교육원 한국학과장은
“‘올비아(AllviA)’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한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올비아(AllviA)’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함께 운영하는 오퍼레이팅 시스템”이라며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K-에듀테크의 해외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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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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